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는데,
어디서 쓸 수 있는지 몰라 그대로 잊은 분들이 많습니다.
쿠폰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거나 사용처 제한으로 낭패를 볼 수도 있어요.
이 글에서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지역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정리해드립니다.
전통시장만 가능한지, 프랜차이즈도 되는지, 병원은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원칙 먼저 확인!
소비쿠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제도이기 때문에
대기업, 온라인, 백화점,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대부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사용 가능한 곳
- 전통시장 및 동네 상점
- 개인운영 식당, 카페
- 중소형 병원, 약국
- 지역 공연장, 영화관
- 동네 헬스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 사용 불가한 곳
- 백화점, 대형마트, SSM
- 프랜차이즈 직영점 (일부 가맹점은 가능)
- 온라인 쇼핑몰 (쿠팡, 네이버쇼핑 등)
- 유흥업소, 고급 숙박시설 등
서울시: 전통시장부터 복지시설까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제로페이 연계 쿠폰으로 제공됩니다.
- 전통시장: 망원시장, 통인시장, 남대문시장 등
- 식당/카페: 동네 한식집, 카페, 분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 병원/약국: 1차 진료기관(의원급) 대부분 사용 가능
- 문화시설: 서울시립미술관, 구청 산하 도서관
- 체육시설: 자치구 실내체육관, 수영장, 탁구장 등
※ 제로페이 사용처는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 가능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중심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앱 또는 카드 형태로 사용합니다.
- 전통시장: 수원 영동시장, 성남 모란시장 등
- 식당/카페: 프랜차이즈 제외한 동네 음식점 대부분 가능
- 병원/약국: 동네의원, 한의원, 약국 대부분 가능
- 문화/체육: 시립 공연장, 주민센터 체육관, 문화센터
📌 참고: 이마트, 롯데마트, 스타벅스, 배달앱에서는 사용 불가
부산시: 동백전 카드 연계
부산시는 동백전 카드로 지급되며, 체크카드처럼 사용합니다.
- 전통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사직시장 등
- 식당/카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음식점 대부분 가능
- 병원/약국: 지정 의원, 병원 및 약국 사용 가능
- 문화시설: 영화의전당, 부산시민회관 등
- 숙박: 중소형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일부 숙박업소 가능
💡 단, 카드 수수료 회피를 이유로 일부 매장은 동백전 사용 거부 가능, 확인 필요
대구광역시: 대구행복페이 사용
대구는 대구행복페이로 지급됩니다.
- 시장/마트: 칠성시장, 서문시장, 대구축산농협 직매장 등
- 식당/카페: 지역 가맹 음식점 중심
- 병원/약국: 대구시 지정 가맹 병원·약국
- 체육시설: 실내 골프장, 복싱 체육관 등 가맹 등록된 곳
📌 대구행복페이는 QR 결제 중심이므로 앱 설치 필수
광주광역시: 광주상생카드
광주는 광주상생카드를 통해 지원합니다.
- 전통시장: 양동시장, 송정5일시장 등
- 식당: 백반집, 분식집, 동네 카페 등
- 문화시설: 광주비엔날레 전시장, 시립미술관 등
- 병원: 의원급 병원 대부분 가능
※ 광주상생카드는 오프라인 중심, 온라인 사용 불가
기타 지역 사용 팁
지역별로 상품권 명칭이 달라도 원칙은 동일합니다.
지역 | 지급 방식 | 예시 |
---|---|---|
인천 | 인천e음카드 | 미추홀구 전통시장, 지역 카페 |
대전 | 온통대전 | 중구/서구 지역상점, 문화시설 |
울산 | 울산페이 | 전통시장, 병원, 약국 |
강원 | 강원상품권 | 고성시장, 속초관광지 식당 등 |
제주 | 탐나는전 | 제주 동문시장, 지역카페, 관광숙소 |
각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찾기’ 서비스나 전용 앱에서 사용 가능 매장을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못 쓰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지역별로 지급 방식(카드, 모바일, QR 등)도 다르고,
사용처도 지자체별로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지역카드 등
형태는 달라도 목적은 같습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 쓰자”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오늘 받은 쿠폰,
어디서 쓰면 가장 알차게 쓸 수 있을지
이제 확실히 감이 오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