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후 새로운 시대 개막"
2025년 5월 8일(현지시간), 전 세계 가톨릭계와 언론이 주목한 역사적인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바티칸에서 267대 교황으로 ‘레오 14세(Pope Leo XIV)’가 선출된 것입니다.
이번 선출은 단순한 종교 지도자의 교체를 넘어, 가톨릭 교회의 새로운 방향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과 교황 선출 배경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12년간 교황직을 수행하며,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 기후 위기 대응, 소외된 이들에 대한 포용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5년 5월 초, 향년 88세로 바티칸에서 평화롭게 선종(선종: 교황의 자연사) 하면서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은 깊은 애도에 잠겼습니다.
이에 따라 바티칸은 즉시 콘클라베(Conclave)를 소집했고, 전 세계 추기경들의 비공개 투표를 통해 새로운 교황을 선출했습니다.
⛪ 새 교황 ‘레오 14세’는 누구인가?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인물은 이탈리아 볼로냐 대교구장인 마테오 추피(Matteo Zuppi) 추기경입니다.
그는 교황에 선출되며 즉위명으로 '레오 14세'를 선택, 레오 13세 이후 약 120년 만에 같은 이름을 잇는 교황이 되었습니다.
▷ 레오 13세(1878~1903)는 노동자 인권과 사회문제를 다룬 대표적 교황으로, <새로운 사태(Rerum Novarum)>라는 회칙으로 유명합니다.
▷ 레오 14세라는 즉위명은 전통과 사회개혁의 상징인 레오 13세의 노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왜 레오 14세가 주목받는가?
레오 14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철학을 이어받아 진보적이며 포용적인 교회를 추구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은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아 왔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중 평화중재 사절단 파견
▷ 성소수자(LGBTQ+)와 난민에 대한 공개 지지
▷ 청년층을 위한 디지털 교회 구상
▷ 교회 내 투명성 제고와 개혁 의지
또한 그는 "벽이 아니라 다리를 놓는 교회가 되겠다"는 말을 통해 대화와 화해의 교회를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레오 14세가 마주할 과제는?
레오 14세 교황은 전임자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 성직자 성범죄 문제에 대한 단호한 대처
▷ 기후 변화에 대한 가톨릭 차원의 적극적 대응
▷ 전쟁과 분쟁 지역에서의 평화 외교 강화
▷ 청년 세대의 신앙 이탈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 교회 재정 및 운영의 투명성 강화
267대 교황 레오 14세의 선출은 단지 이름 하나가 바뀐 것이 아닙니다.
그는 레오 13세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가톨릭 교회를 더 열린 공간으로 변화시킬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바티칸 성당에 일반인도 출입할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확인해보니 입장 대기시간이 2시간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향후 그의 행보가 전 세계 교회는 물론,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뉴스인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탄소년단 BTS, 2025년 5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 (4) | 2025.05.11 |
---|---|
쿠팡플레이 무료, 6월부터 광고 기반 무료 서비스 도입 추진 (7) | 2025.05.09 |
바티칸 교황 선출, 둘째 날도 실패.. '검은 연기'의 의미는? (2) | 2025.05.09 |
시진핑 주석 러시아 국빈 방문. 80주년 기념식 참석 이유 (0) | 2025.05.09 |
김덕수 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 보수진영 갈등 (4)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