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월 장마 기간 시작일은 언제? 미리 체크하는 장마철 생활 수칙"
다가오는 여름,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시기와 강수량을 예측하기 어려워졌고, 국지성 호우와 같은 기상 재해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2025년 장마 시작 시기와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꼭 챙겨야 할 생활 수칙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미리 준비만 잘해두면, 장마철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2025년 장마 시작 예상일은?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2~3일 빠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년 기준 장마는 보통 다음과 같은 시점에 시작됩니다.
- 남부 지방: 6월 19일 전후
- 중부 지방: 6월 24일 전후
하지만 2025년은 남부 지방이 6월 16일~18일, 중부 지방은 6월 20일~22일 사이에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후 약 3~4주간 비가 지속되며, 7월 중순까지 장마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철에 동반되는 위험한 기상 현상
장마라고 해서 단순히 비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장마철엔 다양한 기상 재해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요.
- 집중호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로 인해 저지대는 순식간에 침수될 수 있습니다.
- 강풍: 건물 외벽, 간판, 창문 등이 파손되거나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 낙뢰: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되며, 야외 활동 중 낙뢰를 만나면 매우 위험합니다.
- 산사태: 지반이 약한 지역에서는 흙이 무너져 주변 마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이런 재해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마철 생활 수칙으로 미리 준비해요.
1. 집안 점검은 필수
- 배수구, 베란다, 창틀 점검: 이물질이 막고 있진 않은지 확인하세요. 역류가 생기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요.
- 방수 테이프, 실리콘 보강: 창문 틈새로 비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필요한 작업입니다.
- 하수구 냄새 차단: 역류와 함께 하수 냄새도 올라오기 쉬운 시기입니다.
2. 전기·가스 안전 확보
-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갑작스런 정전이나 감전을 막기 위한 기본 장치예요.
- 전자제품 위치 조정: 바닥 근처에 있는 멀티탭이나 전자기기는 높여 두는 것이 좋아요.
- 가스밸브 점검: 바깥쪽에 설치된 가스밸브는 습기나 녹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자동차 안전 관리
- 고지대로 주차하기: 침수 지역 피해 사례 중 대부분은 저지대 주차로 인한 차량 파손입니다.
- 타이어·와이퍼 상태 확인: 미끄럼 방지를 위해 필수 점검 항목입니다.
- 비상용 담요와 우비 비치: 갑작스럽게 차에 갇히거나 정체 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4. 외출 시 준비물
- 방수 우산, 레인코트, 방수 신발: 예상 못한 비에 대비해 평소에도 챙겨 두면 좋아요.
- 방수팩: 휴대폰, 지갑, 중요 서류를 보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 긴급 대피소 위치 확인: 하천 근처를 지날 땐 대피소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5. 위생과 건강 관리
- 젖은 빨래 즉시 건조: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필수입니다.
- 실내 제습기 사용 또는 환기: 습기 제거로 실내 곰팡이와 불쾌한 냄새를 줄일 수 있어요.
- 음식 보관 철저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온 보관은 피하고, 냉장보관을 생활화하세요.
장마 대비 준비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 튼튼한 장우산, 우비, 방수 신발
- ✅ 배수구 청소용 집게, 고무장갑
- ✅ 손전등, 보조 배터리
- ✅ 비상약품, 해열제, 소화제
- ✅ 방수팩, 지퍼백, 비닐포장지
- ✅ 비상식량: 통조림, 컵라면, 생수
- ✅ 차량용 방수 커버, 와이퍼 교체 부품
집 안은 아무래도 습도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제습기가 필요해요.
보통 저는 장마기간은 거의 풀로 틀어놓는 편인데요.
2025년 장마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고, 7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달이 넘는 기간이 될수도 있다고 해요.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집중호우, 강풍, 낙뢰, 산사태 등 위험한 기상 현상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하고 생활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점검과 준비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 올해 장마철엔 꼭 기억해두세요.